[WIKI 토픽] 남성을 위한 데이트 학원까지 등장한 중국... 1대1 강의료 500만원 달해

2018-07-27     강혜원 기자


남성 인구가 여성 인구보다 훨씬 많은 중국에서 '남성들을 위한 데이트 학원'까지 등장했다.

쉽게 말하면 여성들을 어떻게 '나의 여자'로 만들 수 있는지 교육해주는 학원이다.

2016년 기준 중국 인구의 구성비는 여자 인구 대비 남자 인구가 3,360만 명 더 많다. 중국의 한 데이트 학원 강사들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남성이 여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단언한다.

그런데 1대 1 강의 비용은 무려 4,500달러(한화 약 500만원)이다.

21세기 데이트는 힘들다. 이성과의 데이트는 바쁜 스케줄과 난무하는 데이트 앱들로 인해 골치 아픈 일이 될 수 있다. 심지어 중국처럼 남초 현상이 극심한 나라에서는 더욱 큰 난제이다. 중국의 성비 불균형은 악명 높은 1가구 1자녀 정책으로 인해 더욱 악화된 부분이 있다.

그래서 한 데이트 학원이 온라인 및 1대 1 집중코스로 젊은 중국 남성들이 미래의 배우자가 될 여성에게 성공적으로 구애하는 방법을 교수하겠다고 나선 것.

대화법은 물론이고 댄스 수업까지 망라하는 이 학원의 일부 수강생들은 수줍음에서 탈피해 자신만만한 남성으로 변모하는 데에 적잖은 수강료를 기꺼이 지불할 용의가 있는데, 1대1 강의 비용은 4,500 달러이다.

[위키리크스한국=고수진 기자]

A dating school for China’s many men

In 2016, there were 33.6 million more men than women in China – these love coaches claim they can help men understand women. The school's one-on-one seminars run $4,500.

Dating in the 21st Century is tough: busy schedules and dating apps can make meeting a partner a huge headache. But it can be even more of a challenge in countries like China – where the number of men vastly outnumbers the number of women. (An imbalance that is, in part, thanks to the country’s infamous One Child Policy.)

So, one dating school is on a mission to help teach young Chinese how to successfully woo potential partners through a series of intensive online and in-person courses.

From conversation classes to dancing lessons, some of this school’s clients are willing to pay big bucks to go from timid to confident: one-on-one coaching costs $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