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모멘텀 갈수록 강해져"

2018-05-24     윤 광원

GS건설의 모멘텀이 시간이 갈수록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B증권은 24일 보고서에서 "이익 안정화에 따른 빠른 주가회복, 해외 모멘텀을 통해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기대된다"면서 이렇게 분석했다.

KB증권은 GS건설이 본격적인 순이익 개선이 이뤄지고 있고 하반기부터 해외 수주 파이프라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연말부터는 나베 신도시 등 베트남 개발사업도 본격화될 수 있는 만큼, 업종 내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단기적 주가급등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아직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고 하반기부터 해외부문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세적 주가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년 하반기부터 플랜트 발주시장의 중.장기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정유, 석유화학 등에 강점을 지닌 GS건설의 수혜를 예상했다.

KB증권은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8000원으로 31.8% 상향하면서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장문준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태국 '타이 오일 CFP' 알제리 'HMD 리파이너리' 아랍에미리트 '가솔린 &아로마틱스' 등의 진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4분기부터 베트남 나베 및 뚜티엠 개발의 1단계 사업진행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해외부문의 모멘텀 강도가 강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