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유통가도 '마라톤'부터 '태권도'까지...'가족 행사' 성료

2018-05-27     이 호영

전국적으로 5월 가정의 달 행사가 한창인 가운데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도 27일 뚝섬 한강공원 수변광장에서 '제2회 롯데 스타일런'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2회째인 '롯데 스타일런' 대회는 참가자가 미니언즈, 슈퍼마리오 등 개성 있는 복장과 분장을 하고 달리는 이색 마라톤 행사다. 올해는 5km와 10km, 2가지 마라톤 코스에 4000여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앞서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26~27일 10층 문화홀에서 성북구태권도협회와 '어린이 태권도 대회'를 펼쳤다.

현대백화점이 지역 밀착형 콘텐츠로 선보인 이번 행사에는 사전 접수한 지역 아동 160여명이 참여했다. 26일 '품새 대회'에 이어 27일에는 '스피드 발차기 대회'를 진행했다.

한편 이외 5월 마지막 주말 이색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졌다. 유한킴벌리는 성동구 서울숲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일정 심박수로 가장 오래 잠든 참가자가 수상하는 이색 '우푸푸 숲 속 꿀잠대회'를 열었다.

내달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농협경제지주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26~27일 경기 고양시 일산 문화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우유의 날 & 치즈 퐁당 페스티벌'에서는 '아이와 함께 하는 어린이극장', '송아지 우유주기', '내 피부를 위한 우유비누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