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광개토부대와 9년째 특별한 인연

2018-06-12     양 동주

효성은 12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 독서카페 구비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와 1사1병영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효성은 매년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군부대 발전을 위한 제반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효성이 광개토부대에 전달한 지원금품은 위문금 1000만원과 위문품 400만원, 독서카페 지원금 2600만원 등 총 4000만원 상당이다.

독서카페는 가로 3m, 세로 9m 크기의 컨테이너형으로 도서 1000여권을 비치할 수 있고 14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공간이다. 효성은 독서카페 후원이 장병들의 복무 중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전역 후 원활한 사회 복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불철주야 조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효성은 국립현충원과 1사1묘역 협약을 맺고 해마다 2회씩 묘역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전쟁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여행을 지원하는 ‘호국보훈 어르신 나라사랑 역사 유적 탐방'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