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3선 당선 성공 확신..."평화와 번영의 서울 만들겠다"

2018-06-13     이 경아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58%로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20.8%)보다 38%p 앞서면서 당선이 확실된 가운데 박 후보는 "다시 새로운 4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13일 저녁 당선이 점점 확실해지자 박 후보는 서울 종로구 안국동 캠프에서 "언제나 시민의 삶을 최우선을 두라는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라며 "평화와 변영으로 거듭나는 대한민국을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함이 만든 결과"라며 서울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이제 하나 된 서울이다. 한 분의 삶도 놓치지 않고 살피겠다. 한 분의 이야기도 소홀히 듣지 않겠다"며 "견해와 차이를 넘어 위대한 시민들의 위대한 도시를 만드는데 함께 손을 잡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경쟁한 모든 후보들에게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헌신과 열정으로 멋진 선거운동 과정을 만들어준 캠프 자원봉사자 여러분 모두 감사드린다. 원팀으로 똘똘 뭉쳐 서울 전역을 뜨겁게 달군 모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이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