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수' 잡아라...11번가 '축구 응원간식 페스티벌'

2018-06-22     이호영 기자

 

SK플래닛(대표 이인찬)의 11번가는 간편식·과자·음료·오징어 등 간식 70여종을 최대 50% 할인하는 '축구 응원 간식 페스티벌'을 27일까지 펼친다. 1일 5회 발급 받을 수 있는 마트 전용 10%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이달 13~17일 11번가 '가정간편식'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3%, '과자' 16%, '안주류' 28%, '즉석식품' 25% 오르며 월드컵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마트는 첫 한국 경기였던 스웨덴전이 열린 18일 치킨, 맥주 판매가 늘었다. 맥주는 전년 대비 61.2%, 치킨류는 79% 매출이 증가했다. 

편의점업계도 스웨덴전 당일 매출이 크게 뛰었다. CU는 거리 응원이 있었던 광화문·영동대로 인근 50여개 편의점포 얼음, 맥주 등 주요 상품은 전주 대비 7배 이상 매출이 뛰었다. 

세븐일레븐도 거리 응원이 있었던 시청광장, 광화문 일대 10여개 점포 저녁 6시이후 6시간 매출이 전년 대비 463.1% 늘었다. 매출 견인 품목은 맥주(3294.1%)와 스낵과자(1855.7%)였다.이외 티슈·돗자리도 100배 이상 올랐다. 

GS25도 거리 응원 주요 10개 점포에서 전년 대비 맥주 847.3%, 안주류 253.6% 등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