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OST, 자전거 탄 풍경 발탁…색다른 변신 느껴지는 곡

2018-06-25     강 지현
[사진=더하기미디어

 

자전거 탄 풍경이 안방극장에 편안한 포크송을 들려줬다.

자전거 탄 풍경은 지난 2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OST ‘나만의 사랑, 너야’를 공개했다.

신곡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써내려 간 편지글의 고백처럼 진정성이 느껴지는 사랑의 감정을 머금은 노랫말과 정통 포크송의 리듬이 더해져 듣는 이들에게 편안함을 전한다.

유리상자의 ‘사랑인가 봅니다’, 추가열 ‘내가 그댈 사랑하는 이유’, 김대훈 ‘내 마지막 날에’ 등 감성이 느껴지는 포크발라드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는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 (김경범)와 다양한 장르의 곡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곡가 김지환, 감성어린 가사로 큰 사랑 받고 있는 작사가 미우가 의기투합했다.

2015년 드라마 ‘딱 너같은 딸’의 ‘사는게 다 그래’에 이어 지난해 드라마 ‘보그맘’의 ‘보고싶은 맘, 그리운 맘’으로 OST 활동을 이어오며 존재감을 과시해오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신곡 ‘나만의 사랑, 너야’는 어쿠스틱 기타연주와 어우러지는 보컬이 포크송 특유의 편안함을 주는 노래”라며 “주로 밝은 곡을 발표해 온 자전거탄풍경의 색다른 변신이 느껴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순수한 포크발라드”라고 밝혔다.

한편 강인봉, 김형섭, 송봉주 세 멤버로 구성된 자전거 탄 풍경은 ‘그렇게 너를 사랑해’, ‘보물’, ‘ 그래서 그랬던 거야’ 등 포크송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특히 영화 ‘클래식’ OST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고, 영화 ‘선생 김봉두’의 OST ‘보물’은 KBS2 ‘개그콘서트’의 ‘마빡이’ 코너에 등장해 국민적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위키리크스한국=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