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함무라비', 시청률 소폭 하락...꾸준한 인기

2018-06-26     강 지현
[사진=방송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미스 함무라비’는 전국 기준 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4.5%보다 0.7%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차오름(고아라 분)이 부장판사 감성우(전진기 분)의 청탁 사실을 알려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박차오름은 있는 사실만 말하려고 했지만, 담당 검사는 사건을 키우고 싶어 했고 감성우가 아닌 박차오름을 탓했다.

임바른은 힘들어하는 박차오름에게 "그만해요. 제발 그만"이라고 다독였다. 박차오름은 "이럴 줄 알았으면 판사 되지 말 걸 그랬나 보다. 세상이 온통 이따위인데, 판사가 할 수 있는 일이 이렇게 없는 줄 알았으면 그렇게 죽도록 공부할 필요도 없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리얼 초밀착 법정 드라마다.

[위키리크스한국=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