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넷' 멤버 구속, "많은 여성분들이 노력해주신 덕분, 감사해" 폐쇄 프로젝트팀도 있었다?

2018-06-26     강 지현
사진=트위터

 

'소라넷' 운영 멤버 일부 구속에 대한 한 네티즌의 게시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 ‘소라넷’ 창립 운영멤버 4명중 1명이 경찰에 구속됐다고 밝혀졌다.

소라넷은 지난 1999년 개설돼 음란물을 공유하거나 여성에 대한 성적인 비하가 오가는 등 음란물의 온상으로 꼽혀온 바 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소라넷 16년, 회원수 100만명. 너무 많은 여성분들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사이트 폐쇄, 운영자 일부 구속까지 왔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 글은 10,885번의 리트윗이 되며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 댓글에는 "괜찮으시다면 소라넷 고발 폐쇄 프로젝트팀을 운영하셨고 계속해서 디지털 성범죄 아웃을 위해 힘쓰고 계신 DSO 단체에 후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고 적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