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총 1000억원 대출...지방 중소기업 지원 강화

2018-06-28     황양택 기자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총 1000억 규모의 대출 지원을 통해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에 나섰다.

28일 기업은행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보증기금과 '지역균형발전 및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 중인 지방 소재 우수 중소기업에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고 기업은행이 보증부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지원규모는 총 1000억원이다.

기업은행은 보증료 감면 재원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0억원을 출연하며,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에 최대 1%p 대출금리 감면과 연 0.2%p씩 5년 간 보증료 지원을 실시한다.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비율을 우대하고 연 0.2%p씩 최대 5년 동안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지방 중소기업에게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