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적 병역거부' "기막힌 어불성설" "군대간 사람들이 비양심적이란 소리?" "말 자체가 모순" 네티즌들 '분노'

2018-06-28     강 지현 기자
사진=네이버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네티즌들의 분노가 치솟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28일 병역법 88조 1항의 위헌 여부를 판단해달라며 양심적 병역거부자와 법원이 낸 헌법소원·위헌법률심판 사건에서 합헌 결정했다.

양심적 병역거부는 병역·집총을 자신의 양심에 반하는 절대악이라 확신하여 거부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헌재의 결정에 "당연한 판결"이라며 동의를 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말자체가 참 모순적인듯하네요 나라를 위해 가족을 위해 국민을 위해 자신의 소중한 20대청춘을 받치는 젊은 군인들에게 잔인한 단어가 아닐까요 차라리 종교적 병역거부라고 하는게 맞을듯. 국민으로써 나라를 위해 지켜주시는 군인분들 항상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우선 '양심적 병역거부' 란 용어부터 명확히 규정하고 넘어가자구요 특정 종교의 주관적 입장에서의 일방적인 병역거부죄를 양심적이라뇨? 이거야말로 황당하고 기막힌 어불성설 아닌가요? 역으로 군필자는 비양심적이란 말이잖아요" "양심적병역거부.종교적병역거부.. 다 틀렸다.저건 그냥 “병역거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