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놀이기구 추락, 불안에 휩싸인 누리꾼들 '충격'..."대형사고만 기다리고 있다"

2018-06-30     강혜원 기자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인천 월미도 한 놀이시설에서 놀이기구가 추락하는 사고가 누리꾼드르이 화두에 올랐다.

30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께 인천시 중구 월미도 내 한 소규모 놀이시설에서 '썬드롭'이 작동 중 7m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썬드롭에 타고 있던 A(23)씨 등 남녀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해당 놀이시설의 운영자와 관리자에 의하며 기구에 설치된 자동 센서의 고장이 원인이다. 이에따라 경찰 관계자는 운영자와 관리자에 대해 업무상과실 여부를 수사할 방침.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에 빠졌다. 특히 앞서 23일에도 월미도의 또 다른 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

누리꾼들은 lym8****"월미도 놀이기구 이제 다 망가졌다", evaa****"월미도는 리모델링 할때 됐다", jeon****"아직도 저기서 놀이기구를 탄다고?", oun****"불과 몇일전에 애기들 타는 놀이기구가 부러져서 사고났었는데... 또 사고가" 등 반응을 보이며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해당 사고에는 8명의 어린이가 탑승하고 있었다. 다행히 별다른 외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