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시간당 30㎜' 강한 소나기…낮 최고 21∼30도

2018-07-05     강혜원 기자
폭염…곳곳

목요일인 5일 전국 곳곳에서 강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이날 오전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은 서울 등 중부내륙과 남부내륙이다. 오후부터 밤까지 내리겠고, 남부내륙은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는 돌풍을 동반해 시간당 30㎜ 이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예상된 소나기 강수량은 중부내륙, 남부내륙 10∼60㎜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강원 영동 20∼60㎜, 경북 동해안·전라도·경남 5∼40㎜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3.5도, 인천 22.8도, 수원 23.1도, 춘천 22.9도, 강릉 19.9도, 청주 23.5도, 대전 23.9도, 전주 23.5도, 광주 23.5도, 제주 25도, 대구 22.1도, 부산 22.7도, 울산 21.9도, 창원 22.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1∼3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동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한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