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트남 '고밥점'에 '부산 中企 전용매장'...판로개척 지원

2018-07-08     이호영 기자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지난 6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시와 베트남 호치민 롯데마트 고밥점에 부산지역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을 열었다.

8일 롯데마트(대표 김종인)에 따르면 이번 '비 굿즈 바이 부산(BE GOODS by busan)' 중소기업 전용매장은 과채음료·어묵을 비롯해 프라이팬·탈모방지 샴푸 등 가공냉동식품, 주방생활용품, 화장품까지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 13개사 70여개 제품을 판매한다. 

향후 해당 매장 활성화를 위해 롯데마트는 온오프라인 마케팅으로 제품 홍보와 함께 3~6개월간 기업·상품군별 매출 성과를 기반으로 상품 입점 유지나 퇴출을 진행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기업 부담을 덜기 위해 현지 매장 운영뿐만 아니라 제반 비용까지 지원한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10월 롯데마트는 호치민 남사이공점에 전국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 '비 굿즈(BE GOODS)'를 열었다. 7개월간 매장 운영 결과 전국 중소기업 23개사 196개 우수 상품을 판매, 2억4000만원 성과를 올렸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 중기 전용매장은 베트남 현지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기업에 안정적인 상품 입점 기회를 제공해주고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