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내달 4일까지 '에어비앤비'와 '이마트 하우스' 운영

2018-07-15     이호영 기자
[사진=이마트]

이마트(대표 이갑수)는 글로벌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 '에어비앤비'와 내달 4일까지 서울 연남동에 '이마트 하우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마트 하우스는 약 20평(66㎡) 규모다. 거실과 주방, 방과 서재로 구성돼 있다. 내부는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가구와 생활용품, 가전 등으로 채웠다. 

주방은 '노브랜드' 전자 레인지, '러빙홈' 화이트 식기를 비치했고 침실은 '샤이릴라' 쿠션과 거실화를 놔뒀다. 화장대는 '센텐스' 헤어오일 등이 놓여있다. 서재에서는 '일렉트로마트' 붐마스터로 노래도 들을 수 있다. 

이마트는 "이마트 하우스는 실제 생활공간에 이마트 상품을 비치, 상품 실용성을 강조하고 고객에게 인테리어 아이디어도 제공하는 쇼룸인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마트와 이마트 하우스를 선보이는 에어비앤비는 이마트 잠재 고객층인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선호가 높다. 고객 시간과 삶 공유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이마트와 에어비앤비 브랜드 가치가 잘 맞아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마트 하우스는 운영 기간 매일 오후 2~6시 신청자에 한해 둘러볼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