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018 디 오픈’ 공식 후원…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앞장

2018-07-18     양 동주 기자
두산

두산은 19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열리는 ‘2018 디 오픈’을 공식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두산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대회장 내 코스 근처에 굴삭기, 지게차, 콤팩트 트랙 로더 등 대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두산이 초청한 고객을 위한 공간인 ‘두산 파빌리온’에서는 제품 모형, 비즈니스 현황자료 등을 통해 에너지, 건설장비 등 주요 사업을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두산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발전소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RMS), ESS(에너지 저장장치), 두산로보틱스 등의 사업도 소개한다.

두산 관계자는 “전체 매출의 6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만큼 앞으로도 국경, 인종, 언어를 초월하는 글로벌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두산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그룹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골프대회이자 세계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디 오픈’에 2010년부터 9년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영국의 브랜드 분석업체 칸타 미디어에 따르면 지난해 198개국에 중계된 디 오픈은 6억가구가 시청했다. 대회 기간 중 두산 로고는 TV 중계를 통해 37시간25분34초 동안 노출됐음. 디 오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두산 로고의 노출 횟수는 3430만회가 넘었다.

[위키리크스한국=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