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김선수, 대법원의 정치중립 확인...대법관 자격, 능력 충분”

2018-07-24     이경아 기자
홍영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김 후보자는 대법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반영할 적임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개헌특위 자문위원회와 청와대 사법개혁비서관으로 활동하면서 사법제도 개혁에 대한 풍부한 전문성을 갖췄다”면서 “이러한 이력만 봐도 김 후보자는 대법관이 될 자격과 능력이 충분하다”고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지금 국민들은 대법원이 다양성의 가치를 반영하고, 양승태 사법부가 초래한 사법불신을 극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라며 “이를 위해서 김선수 후보자에 대한 국회인준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노정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도 “노정희 후보자는 27년 간 판사로 복무하면서 여성과 아동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온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노 후보자가 인준되면, 대법원은 최초로 여성 대법관 4명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며 “정치공세가 아닌 대법관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청문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