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폭염' 속 쪽방촌 '생수·수박화채' 등 물품 지원

2018-07-25     이호영 기자
[사진=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이 지속되는 폭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거주민을 위해 물품 지원에 나섰다. 

25일 코리아세븐(대표 정승인)의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임직원과 경영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오전 서울 남대문 쪽방촌 거주민 300여세대에 생수와 도시락, 수박화채 등을 전달했다. 세븐카페 트럭도 이동해 시원한 세븐카페 아이스 커피도 즉석에서 내려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기록적인 폭염 속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쪽방촌 거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준비한 것이다. 

거동이 불편한 쪽방촌 어르신을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나눔 활동도 펼쳤다. 수박화채와 도시락 등 식사를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며 주거 환경도 살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고생하는 쪽방촌 거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지원을 준비했다"며 "우리 주변 소외 이웃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2013년부터 동대문과 서울역 등 서울지역 쪽방촌 거주 어르신을 위한 여러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여름철 생수 긴급 지원, 명절 맞이 식사 및 생필품 지원 등 소외계층 지원과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