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온리유(乳) 캠페인' 후원 나서

2018-08-02     이호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유방건강재단과 유방암 초기 환자 응원을 위해 '핑크리본 온리유(乳) 캠페인'을 새롭게 펼치고 후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일상생활 물품 선물 등으로 유방암 초기 환자의 빠른 쾌유를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캠페인을 후원, 저자극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유방암 환자는 대부분 항암 치료 과정에서 탈모 증세, 몸이 붓고 무거워지는 외형 변화를 경험한다. 체력, 면역력 저하로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는 등 어려움을 겪는다. 

해당 캠페인 신청은 이달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다. 한국유방건강재단 홈페이지에 사연을 올린 신청자 중 매달 40명을 선정, 비니와 런닝화, 건강회복을 응원하는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이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펼치는 유방암 '핑크리본 캠페인'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올해 18년째인 '핑크런'이 있다. 이외 '핑크리본 힐링캠프', '핑크투어', '핑크리본 온리유(乳) 캠페인' 등을 지속하고 있다. 

유방암 '핑크리본 캠페인'은 건강이나 질환 관련 '리본 캠페인'의 효시격이다. 미국 뉴욕 유방암 생존 환자 달리기 행사에서 참가자에게 핑크리본을 나눠주면서 핑크리본은 유방암을 상징하게 됐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2000년 국내 처음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 재단으로 아모레퍼시픽이 설립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