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기 영상 콘텐츠 등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운영

2018-08-03     문 수호 기자
티웨이항공이

티웨이항공이 8월말부터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In-Flight Entertainment) 서비스인 ‘채널 t’’를 운영한다.

기내 앞좌석에 붙어 있는 모니터 대신 스마트폰을 통해 최신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과 같은 인기 있는 영상 콘텐츠를 기내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티웨이항공의 ‘t’에 아이디어를 얻어 이름 붙인 ‘채널 t’’는 간단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우선 항공기에 탑승 후, 스마트폰을 ‘비행기 모드’로 전환하고 ‘와이파이(Wi-Fi)’를 활성화시키면 유일하게 채널 t’가 검색되는데 여기에 접속하면 된다.

​특히 채널 t’는 콘텐츠의 품질 자체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발과 선정에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다. 오래된 영화나 시청률이 저조하고 익숙지 않은 프로그램이 아닌 최신 드라마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가족 단위의 승객들을 위해 자녀들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프로그램 등 CJ EnM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구비했다. 이밖에 티웨이항공의 기내 판매품과 자체 제작 동영상도 함께 볼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채널 t’를 비행시간이 4시간 이상인 인천~다낭, 호찌민, 방콕 노선과 대구~세부, 방콕 노선부터 우선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채널t’를 볼 수 있는 노선을 계속해서 늘려갈 예정”이라며 “최신의 영상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서비스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