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친환경·미래에너지 사업 발굴한다...신사업 발굴 용역 착수

친환경·미래에너지 전략수립 및 신사업 발굴 용역 착수 공동주택 입주자 관리비 절감 및 신사업 발굴을 통한 일자리창출 기대

2018-08-03     신준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5일 진주시에 위치한 LH 본사에서 ‘친환경·미래에너지 전략수립 및 신사업 발굴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LH는 이번 용역을 시작으로 친환경·미래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공동주택 입주자의 관리비 절감을 통해 주거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신사업 발굴을 통한 신규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LH는 기존 임대주택을 활용해 태양광 설비, 전기차 충전기 설치, 스마트인테리어 등 사업을 추진하거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임대주택 100만호 등 LH가 보유한 자산을 활용해 실행 가능한 전략을 수립하고 신사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LH는 사업별로 다른 주관부서 간 연계성을 높이고 장기적인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는 용역 수행사을 맡아 LH 임대주택에 재생에너지와 ICT 기술을 결합한 에너지 신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유대진 LH 부사장은 “에너지 신사업을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진단과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