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소액암 등 보장 강화한 ‘더착한 암보험’ 출시

2018-08-07     장우진 기자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소액암과 재진단암, 고액암까지 보장을 확대한 ‘한화생명 더(The)착한 암보험」을 8일부터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같은 암이라도 손해율이 높아 발병 부위와 횟수에 따라 보장이 축소됐던 급부를 확대했다.

기존 소액암으로 분류해 일반암에 비해 10%만 보장하던 유방암, 전립선암, 여성생식기암, 직·결장암, 갑상선암(초기 제외)을 최대 3000만원까지 일반암과 동일하게 보장한다. 보장기간 100세까지 비갱신형으로 가입해도 40세 기준으로 남성 5만원대, 여성 3만원대로 가입할 수 있다.(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재발여부에 관계없이 암 진단자금을 보장받길 원할 경우 ‘재진단암보장특약’에 가입하면 된다. 첫번째암 진단 2년후부터 재진단 암(새로운 원발암, 재발암, 전이암, 잔존암 포함)이 발생하면 계속해서 횟수 제한 없이 가입금액만큼 보장한다.(2년 1회)

위암, 폐암, 간암 등 치료비가 큰 고액암은 특약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한화생명의 최근 5년간 통계에 따르면 암보험금의 건당 지급금액은 1500만원대로 실제 암치료비에 크게 못치쳤고 특히 지급건수가 많은 위암(3위), 폐암(4위), 간암(5위)은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인데도 보장금액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은 이에 착안해 폐암 및 후두암, 위암 및 식도암, 간암 및 췌장암, 뼈·뇌 및 백혈병 관련 암은 2000만원을 추가로 보장하는 특약도 탑재했다.(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납입 여력에 따라 순수형 및 만기환급형, 갱신형 및 비갱신형, 80세 및 100세 만기 등 선택 가능하다.

[위키리크스한국=장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