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무궁화 주제로 '제1회 LH가든쇼' 개최

16일 세종시 연기면 소재 무궁화 테마공원에서 개막식 개최 국내 첫 무궁화 주제 가든쇼...행사 후 주민 공원으로 조성

2018-08-09     신준혁 기자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6일 세종시 연기면 소재 무궁화 테마공원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공동으로 '제1회 LH가든쇼'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LH가든쇼는 무궁화를 주제로 하는 국내 첫 가든쇼로 국내외 작가의 정원 작품 10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가 끝나면 공원은 생활 속 정원으로 사용된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은 ‘향기, 그리고 물거품(국제가든페스티벌 쇼몽 쉬 루아르 정원)’, ‘와류원(이상국)’, ‘자연과의 숨바꼭질(고태영)’, ‘동천, 꽃은 피고지고 다시 또 피네(박종완)’, ‘무궁산수원(최재혁)’, ‘무궁원 무궁이란 이름으로 무궁하길(정성훈)’, ‘어머니의 마음은 하늘같아서, 어머니의 마음은 세종같아서(김경훈)’, ‘우리 꽃 소리원(김효성)’, ‘THE FICTION. 비밀의 정원(정은주)’, ‘품안에서 피어나다(윤종호)’이다.

LH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가든쇼 출품작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한다.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정원 ▲공공정원으로서 가치가 높은 정원 ▲주민활용도가 우수한 정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우수작을 뽑고 각 분야별로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행사 개막식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가든쇼인 프랑스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출품작 가운데 우수 작가를 선정해 내년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