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MPO, 장애아동 예술교육에 6년째 기금 지원

2018-08-13     천 진영 기자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한미약품은 서울의대 출신 의사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MPO)와 함께 장애아동·청소년 예술교육에 ‘빛의소리희망기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빛의소리희망기금은 한미약품과 MPO이 매년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매칭펀드 형식으로 조성됐다. 양측은 장애아동·청소년 예술교육의 ‘지속성’을 고려해 청록원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두 단체에 6년 연속으로 기금 지원을 결정했다.

전북 익산 소재 중증장애아동 거주시설인 청록원은 이번 기금으로 ‘블루엔젤스 콰이어’의 재능기부 공연을 보다 확대해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2014년 빛의소리희망기금을 통해 창단한 ‘블루엔젤스 콰이어’는 지적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카혼연주단이다.

서울시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아동 합주단 ‘어울림’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기금을 사용한다. 2013년 1회 빛의소리희망기금으로 결성된 ‘어울림’은 현재 5차 교육을 마쳤다.

한미약품 CSR팀 임종호 전무이사는 “빛의소리희망기금을 통한 장애아동 예술교육 지원사업이 올해로 6년째를 맞으며 제약·의료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으로 자리잡았다”며 “지속적인 CSR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