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상반기 영업이익 477억원…역대 최대 실적 달성

상반기 영업이익률 13% 기록

2018-08-14     문 수호 기자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최근 호실적 기조를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 성적도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이상 급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인 471억원을 넘어선 수준이다.

​상반기 매출액은 3662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3%를 기록해 상장된 LCC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상반기 대구에서 출발하는 블라디보스토크, 인천-나고야 노선을 새롭게 취항하는 등 다양한 출발지 확대와 부정기편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기재 가동률을 높였다.

​또 대표적인 부가서비스 ‘번들 서비스’와 ‘단체 항공권 예매 시스템’ 등이 자리를 잡으며, 실적을 끌어 올렸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했으며, 올해 총 4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오는 2021년까지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주력기인 보잉 737 MAX 8 기종 총 10대 이상을 도입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길을 제공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8월 16일 창립 8주년을 맞이 하는 티웨이항공은 우리나라 대표 저비용항공사로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 나은 서비스와 다양한 노선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