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한국·베트남 식품 수출입 전문가 간담회 참석

2018-08-24     천 진영 기자
[사진=샘표]

샘표는 23일 충북 오송 소재 샘표 우리발효 연구중심에서 진행된 ‘한국-베트남 식품 수출입 활성화 간담회’에서 국내 식품 기업을 대표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트라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베트남 공상부 및 지자체 식품 담당 관계자들과 농림축산식품부, 샘표와 하림 등 국내 식품기업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베트남과 한국 식품산업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베트남 방문단은 현지 시장 및 식품산업 관련 투자 환경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고, 농식품부는 한국 식품산업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샘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장수 식품기업으로 참석했으며 발효 전문 연구소인 ‘우리발효 연구중심’ 소개와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 70년간 쌓아온 발효기술에 대한 이야기, 우리나라 전통 ‘장’ 문화의 발전과 산업화 과정, 요리에센스 ‘연두’의 글로벌 진출 등을 발표했다. 장 테이스팅 체험 등 한국의 발효 기술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샘표 관계자는 “베트남 음식은 글로벌 퀴진으로 명성이 높은 만큼 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샘표를 포함하는 한국 식품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의 자리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