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대구발 구마모토 신규 취항…대구서만 총 14개 노선

2018-08-27     문 수호 기자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대구에서 출발하는 구마모토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티웨이항공의 대구-구마모토 노선은 11월 29일(목)부터 주3회(화, 목, 토)운항하며, 오늘(27일) 오전 10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일정은 대구에서 오후 2시15분에 출발해 3시15분 구마모토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구마모토에서 오후 4시15분에 출발해 5시15분에 대구에 도착한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14개(제주,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방콕,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구마모토)의 최다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구마모토는 마스코트인 ‘쿠마몬’으로 유명하며, 일본 3대 성 중 하나인 ‘구마모토 성’과 일본 현지인도 즐겨 찾는 ‘아마쿠사’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4월28일부터 인천-구마모토 노선도 운항 중이다. 삿포로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에서만 총 9개 도시, 17개의 정기 노선을 운영하며,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일본 지역 최다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규슈 지역에서 6개 노선(인천-후쿠오카, 대구-후쿠오카, 인천-사가, 인천-오이타, 인천-구마모토, 대구-구마모토)을 운영하고 있어 다구간 여행을 이용해 4개 도시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출발지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60분밖에 걸리지 않는 부담 없는 비행시간으로, 고즈넉한 구마모토의 정취를 한껏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