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통계청장 교체, 직무평가에 따른 통상적인 인사...야당, 막무가내 주장”

2018-08-30     이경아 기자
홍영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통계청장 교체와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야당의 비판에 대해 “이번 교체는 직무평가에 따른 통상적인 인사”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소득주도성장을 향한 야당의 공세가 갈수록 무모해지고, 소득주도성장을 흠집 내기 위해 근거 없는 주장을 막무가내로 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통계청은 올해 가계소득을 조사하면서 지난해 4145개 표본 가운데, 2703개만 남기고 3,907개의 표본을 새로 추가했다”며 “이 과정에서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와 20대 가구 표본은 각각 71.8%와 80.3%가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되어야 올바른 정책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그것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대책을 내놓는 노력이 함께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