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전남 첫 자이 브랜드 ‘웅천자이 더스위트’ 7일 분양

오는 10~11일 온라인 청약접수 해양공원 품은 여수 최고층(42층) 생활숙박시설

2018-09-06     신준혁 기자

GS건설이 여수시가 주거, 상업, 공원 등 해양레저도시를 목표로 조성 중인 전남 여수 웅천지구(총면적 280만439㎡ 규모)에 첫 자이 브랜드를 공급한다.

GS건설은 전남 여수 관광휴양상업 C3-2블록 일대에 짓는 '웅천자이 더스위트'의 분양사업장을 오는 7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웅천자이 더스위트는 여수 일대 최고층인 42층으로 설계됐으며 4개 동 전용면적 132~313㎡ 584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132㎡ 147실 ▲149㎡ 299실 ▲166㎡ 136실 ▲284㎡(펜트하우스) 1실 ▲313㎡(펜트하우스) 1실 등으로 공급된다.

건물동은 남향 위주 584실 전체에 발코니 설계가 적용해 바다와 공원 조망권을 확보했다. 일부 층에는 추가 발코니도 조성된다.

모든 호실에는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 김치냉장고, 콤비냉장고, 광파오븐, 드럼세탁기, 세탁건조기 등이 설치되고 일부를 제외한 호실은 월풀 욕조가 배치된다. 또 스마트 폰으로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고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기 위한 스피드 게이트도 설치될 예정이다.

단지 커뮤니티 시설은 남해바다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더 클라우드36(스카이라운지)’이 들어서며 입주민 전용 실내수영장인 ‘인도어풀’과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더 키친(조식라운지)’ 등 시설도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지난 2016년 요트 150여척을 정박할 수 있는 ‘웅천 요트마리나’가 개장했고, 300척 규모로 확장된 마리나 시설을 갖춘 ‘웅천 국가 거점 마리나 항만’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여수를 대표적인 공원인 이순신공원을 비롯해 웅천친수공원, 청소년문화공원, 해변문화공원 등이 가까워 해양시설을 갖춘 녹지공원이 풍부한 편이다.

차량으로 신월로와 웅천로, 여서로 등을 이용해 여수 도심권까지 15분 내 이동이 가능하고, KTX 여천역, 여수 종합버스터미널 등 광역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GS건설이 전남 일대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자이 브랜드인 웅천자이 더스위트는 공중위생관리법 상 생활숙박시설로 분류돼 일반적인 관광숙박시설(호텔)과 달리 실내에서 세탁 및 취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건축법 상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청약금은 당첨유무에 관계없이 모두 환불이 된다” 고 말했다.

분양사업장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1882-10 일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