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자리카페 대폭 늘린다…20곳 추가 운영

스터디룸 대여, 취업상담, 이력서·자소서 클리닉 등 지원

2018-09-06     양 동주 기자
[사진=연합뉴스]

서울시 내 일자리카페가 대폭 늘어난다. 서울시는 강남, 신촌과 같은 대학가·학원가 등을 중심으로 일자리카페를 추가 선정해 이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서울시 계획에 따르면 일자리카페는 총 20곳이 추가로 생겨난다. 이로써 총 90곳의 일자리카페가 서울시 내 청년밀집지역에서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을 둔 채용 경향을 반영 '직무·기업분석 전문상담'을 새로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1대 1 직무·기업분석 전문상담과 직무적합성컨설팅으로 구성된다.

'일자리카페'는 취업을 준비하는 만15~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취업상담과 멘토링,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스터디룸 대여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서울시는 2016년 5월 홍대입구역에 일자리카페 1호점을 열었다. 현재 대학 내 18곳, 공공시설 29곳, 민간시설 43곳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8월까지 일자리카페를 이용한 청년은 총 9만7500여명이다. 

[위키리크스한국=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