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에 공식 차량 후원

2018-09-10     문 수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6~10일 일정으로 열린 제37회 미디어아트 축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오스트리아린츠에서

페스티벌(Ars Electronica Festival)’에 행사 및 의전 공식 차량으로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등 총 9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은 예술 및 기술과 사회를 위한 축제(Festival for Art, Technology and Society)를 모토로 1979년부터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시작해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다. 연간 방문객만 10만명에 달한다.

‘ERROR : The Art of Imperfection(오류 : 불완전함의 예술)’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 세계 약 100여개 이상 국가에서 작가, 큐레이터, 엔지니어, 과학자, 사회과학자, 스타트업 대표 등 약 10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초대형 미디어 스크린인 비전홀에서 상영될 미디어아트 작품을 발굴하는 공모전 ‘제3회 VH 어워드’에 선정된 3명의 작가를 대상으로 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3주간 동시에 진행된다.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디렉터 ‘마틴 혼직(Martin Honzik)’, 공동 큐레이터 ‘유르겐 헤글러(Jürgen Hagler)’ 등 6인이 참여해 체계적인 멘토링으로 작품을 완성시켜, 내년 페스티벌의 미디어 파사드 전시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Deep Space 8K에서 완성작을 상영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가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에서 공식 후원차량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에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성을 알리게 돼 영광이다”라며, “오는 11월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베이징·모스크바에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 공동 기획한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