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창립 73주년 임직원 '나눔 활동' 펼쳐

2018-09-10     이호영 기자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은 지난 7일 창립 73주년을 맞아 국내외 임직원 1250여명과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6개 해외 법인에서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10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매달 첫째주 금요일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착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날인 '어 모어 뷰티풀 데이(A MORE Beautiful Day·ABD)'로 정하고 나눔의 의미에 공감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달 캠페인에서 여성과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여성과 교육에 중점을 둔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 사단법인 함께하는한숲, 국제개발협력기구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생계를 잇기 위해 어두운 밤에 공부하는 말라위 어린이를 위한 '태양광 랜턴 만들기', 책가방없이 보자기나 비닐에 책을 넣어 등교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에코백 물감으로 페인팅하기', 각 분야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여성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꾸민 '드림걸즈 동화책 만들기' 소외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면 생리대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로 세상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원대한 기업(Great Brand Company)'으로 도약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어 모어 뷰티풀 월드(A MORE Beautiful World)'를 만들어가기 위한 의지와 약속(commitment) '20 by 20'를 발표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여성 20만명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를 지원,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