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AI 비서 음성인식 스피커 '구글 홈' 판매

2018-09-11     강지현 기자
[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오는 18일부터 국내 출시되는 인공지능(AI) 비서 음성인식 스피커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는 인공지능(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인식 스피커다. 사용자가 음성명령을 내리면 기기 스스로 대화의 맥락을 파악해 사용자의 명령을 수행한다. 

사용자는 기기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날씨, 레시피, 환율, 교통 등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거나, 냉장고, 의류관리기, 의류건조기,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연동하면 음성명령만으로도 기기를 끄거나 켜는 등 제어할 수 있다. 

글로벌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외국어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스마트 기기를 통해 구글 계정과 연동하면 알람, 스케줄 관리, 휴대폰 찾기 등 개인비서 역할도 지원한다.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는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스마트기기와 와이파이가 있으면 쓸 수 있으며, 사용자를 포함해 집안의 다른 구성원의 음성을 최대 6명까지 인식할수 있다.

해당 제품은 전국 460여개 하이마트 매장과 하이마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의 정가는 각각 14만5000원, 5만9900원이다.

이와 함께 롯데하이마트는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 도입을 기념해 사전 예약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9월 11일부터 9월 17일까지 전국 460여개 하이마트 매장과 하이마트쇼핑몰에서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를 구매하면 선착순 총 4000명에게 엘포인트(L.POINT)를 각각 1만포인트, 5000포인트씩 준다. 

또 ‘구글 홈’ 시리즈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월 8700원 상당의 ‘유튜브 프리미엄’을 최대 6개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롯데하이마트의 스마트상품팀 백현성 팀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이 발달하면서 일상 속에서 AI비서와 대화하며, 집안의 다양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등 보다 편리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발 빠르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