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치하오’ 치킨 출시… “에스닉푸드로 맛 트렌드 주도할 것”

2018-09-14     천 진영 기자
[사진=bhc치킨]

bhc치킨이 하반기 신메뉴로 중국 사천요리를 접목한 ‘치하오’ 치킨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중국 사천요리 스타일로 에스닉푸드 개념을 도입했다. 에스닉푸드는 민족을 뜻하는 에스닉과 음식을 뜻하는 푸드의 합성어로 독특한 맛과 향의 이국적인 음식을 의미한다.

bhc치킨은 치하오 출시를 통해 에스닉푸드 치킨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창출하고 맛 트렌드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치하오는 바삭한 치킨을 사천요리의 대표 소스인 라유소스와 중국 흑식초로 버무렸다. 그 위에 고추튀김과 땅콩 등으로 구성된 ‘매직칠리’를 토핑했다.

bhc치킨 연구소가 개발한 라유(고추기름) 소스는 에스닉푸드에 걸맞게 중국 사천요리에 사용되는 재료와 방법 그대로 구현한 고추기름과 마늘, 대파, 생강을 청주와 함께 조리했다. 특히 치하오의 맛 차별화를 위해 중국 흑식초를 사용해 향긋한 맛을 강조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치킨업계에서 신메뉴 개발은 타 외식업종에 비해 한계가 있지만 뿌링클 출시 이후 신메뉴 개발 붐이 일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라며 “신메뉴가 업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하며 가맹점 매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