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뉴욕 도착…유엔총회·한미정상회담 등 일정 촉각

2018-09-24     유 경아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방미(訪美)한 문재인 대통령이 23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3시15분 공군1호기로 뉴욕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은 지난해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이튿날인 24일 오전 '세계 마약 문제에 대한 글로벌 행동촉구' 행사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섯 번째 정상회담을 통해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다섯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최근 방북해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 결과 등을 토대로 비핵화 논의 진전을 끌어내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 방북 후 열린 대국민 보고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면 (김 위원장과 논의한 내용을) 상세히 전해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을 당부하고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 주요 현안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의지 등을 밝힐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