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은행 가계대출금리 3.66%… 6개월만에 최저

2018-09-28     이한별 기자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 가계대출(이하 신규취급액 기준) 금리는 전월 대비 0.07%포인트 감소한 3.66%로 집계됐다. 

이로써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3.65%를 기록한 지난 2월 이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이 기간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08%포인트 떨어진 3.36%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10월(3.33%) 후 최저 수준이다.

이 밖에 일반 신용대출 금리(4.47%), 집단대출(3.41%),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4.48%)은 각각 0.09%포인트, 0.11%포인트,  0.16%포인트 감소했다.

지난달 기업대출 금리(3.62%)와 대기업 대출 금리(3.25%), 중소기업(3.83%)는 전달 대비 각각 0.02%포인트 , 0.02%포인트, 0.0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2금융권은 대출 금리가 줄줄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저축은행 대출 금리는 10.99%로 0.07%포인트 증가했다. 

신용협동조합 대출 금리(4.96%)와 상호금융 대출 금리(4.11%)는 각각 0.06%포인트, 0.04%포인트 올랐다. 새마을금고 대출 금리(4.28%)는 전월과 동일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