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맥아피, 'GS샵 앱' 악성코드로 인식...오류 수정"

2018-09-28     이호영 기자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일부 스마트폰 보안 프로그램이 자사 'GS샵(GS SHOP)' 앱을 악성코드로 인식하는 문제가 발생했지만 해당 오류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GS홈쇼핑은 지난 25일 오후부터 27일 오전까지 모바일용 보안 프로그램 '맥아피(McAfee)'를 기본 탑재한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정상적인 GS샵 앱을 악성 앱으로 팝업 안내하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는 25일 보안 프로그램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한 맥아피 측 실수로 확인됐다.

맥아피는 해당 오류에 대한 원상회복 조치를 완료했다고 GS홈쇼핑에 알려왔다. GS홈쇼핑은 사고 경과와 재발방지 조치를 스마트폰 제조사와 보안업체에 요구하는 한편 추가적인 오류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며 고객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GS샵 앱은 3300만명 이상이 다운로드해 사용 중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ISMS)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PIMS) 인증을 취득,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