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한불 수교 132주년 '佛 가죽 제품 변천사' 전시회

2018-09-30     이호영 기자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은 3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 행사장에서 '프랑스 열정의 역사 : 가죽 패션 제품' 전시회·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프랑스 슈즈 협회 주최 한·불 수교 132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7~20세기까지 프랑스 가죽 제품 180여점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는 14개 프랑스 가죽 브랜드 여러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이같은 프랑스 가죽 신발 전시회는 2015년 홍콩, 2016년엔 상하이에서 진행됐다. 특별히 한국 전시회는 신발뿐만 아니라 장갑과 가방, 다른 가죽 제품들도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 전시회는 루이 14세 시대부터 20세기까지 패션을 엿볼 수 있는 삽화와 자수, 신발과 장갑, 케이스 등 가죽 유물의 '17~20세기 프랑스 가죽 제품 역사',  '입생로랑'과 '로저 비비에', '앙드레 페루자' 등 디자이너 구두를 전시한 '20세기 디자이너 슈즈', 프랑스 장인 가죽 제품 제작 과정을 담은 '미디어 영상', 가죽 제품이 실린 18~19세기 매체 삽화와 잡지 광고, 포스터 등을 살펴보는 '패션광고 및 프린트' 등 4가지 주제로 나뉜다. 

팝업스토어는 프랑스의 슬립온 '앙가르드', 수제 잡화 '아르쉐', 남성 가방 '르 퓌예트' 등 14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 '페어스 인 파리' 스니커즈 10만원대, '베글레리나' 발레 슈즈 30~50만원대, '아르쉐' 수제 가죽 잡화는 70~100만원대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