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자체 제작 '월간 가격' 발행...'월간 가격의 끝' 주목

2018-09-30     이호영 기자

이마트(대표 이갑수)는 이달부터 자체 제작한 잡지 '월간 가격'을 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월 30만부씩 발행, 이마트 매장내 비치하고 있다. 

'월간 가격'은 기존 주 단위 운영 전단과 달리 월 단위 발행한다. 또한 상품과 가격 등 단편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여러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내 매거진 느낌을 더했다. 

10월호를 보더라도 '가격의 끝 시즌 2', '이마트 e카드할인' 등 쇼핑정보 코너와 함께 '10월 특집 이마트 와인장터', '국민 대표상품 프로젝트', '화제의 신상' 등 스토리텔링에 주력하고 있다. 

잡지 콘텐츠 가운데 주목할 코너는 '가격의 끝 시즌 2'다. 일명 '월간 가격의 끝'이다.   

2016년 2월 기저귀와 분유를 시작으로 주요 생필품을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연중 최저가로 선보이는 '가격의 끝' 프로젝트를 선보인 이마트는 올해에도 이마트 창립 25주년을 맞아 삼겹살과 계란, 휴지 등 25개 품목을 6개월간 최저가로 선보였다. 

이에 더해 이마트는 소비자 입장에서 연간, 반기 단위 상품 운영에서 벗어나 매달 품목을 바꾸는 '월간 가격의 끝'을 내놓게 된 것이다. 가격비교 채널도 기존 8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 

'월간 가격의 끝' 첫번째 상품은 일반·드럼 겸용 '테크 분발 세탁세제' (4kg), '진라면 큰컵 용기', '베지밀 B' 등 10가지를 선정, 내달 31일까지 판매한다. 

이외 '국민 대표상품' 프로젝트, '화제의 신상' 코너에서는 특정 상품 정보를 더욱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일례로 '노브랜드 TV' 등 혁신적인 가격과 저렴한 가격에 어울리지 않는 준수한 스펙을 구현하기까지 스토리, SNS 상 이슈가 되는 '피콕 포차' 상품 구성과 특징, 가격 등을 담았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