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에볼루스, 나보타 미국 시장 진출 협력 강화

2018-10-05     천 진영 기자
지난

대웅제약이 글로벌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와 나보타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대웅제약은 4~5일 양일간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에볼루스 신임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대웅제약 본사 및 향남 나보타 공장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내년 상반기 미국 발매를 앞두고 에볼루스와 함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사장, 최고 마케팅 경영자인 마이클 매이즌 자파르 등 주요 경영진과 미국 현지 전문의들은 나보타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개발자 및 글로벌 마케팅 담당자들과 함께 의견도 나눴다.

나보타는 내년 미국 출시를 목표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심사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 시장에서 나보타 시판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은 에볼루스와 나보타 발매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양사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주요 선진국 시장에 성공적 진입을 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