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018 서울세계불꽃축제 예정대로 진행"

한화 "간접 영향권 벗어나면 불꽃 연출 가능...기다린 시민·외국인 위한 결정"

2018-10-06     신 준혁 기자
2017년

한화는 6일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남부지방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날 안내문을 통해 "오늘 오후부터는 서울 지역의 비바람이 잦아들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불꽃 연출시간인 오후 7시부터는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서 벗어나 불꽃을 연출하기에 적절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불꽃축제를 사랑하고 오랜 기간 기다린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진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주간 불꽃 행사는 기상 상황에 따라 연출이 달라질 가능성과 행사 안전에 대한 대비를 강조했다.

한화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제일 우선 사항으로 고려해 모든 점검에 최선을 기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도 실시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 진행이 결정되면서 이날 오후 8시부터 약 40분간 여의도 한강 인근에서는 '꿈꾸는 달'이라는 주제로 불꽃축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