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9월 일자리 6만3천개 증가…'실업률 5.9%'로 개선

2018-10-06     신 준혁 기자
[사진=연합뉴스]

캐나다 일자리가 전월 대비 6만3000개 늘고 실업률은 5.9%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날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 8월 5만1000개 감소했던 일자리가 지난달 증가세로 전환하며 실업률이 0.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일자리는 주로 파트타임직이 총 8만개 증가했고 특히 25~54세 연령대의 핵심 노동자층에서 증가세가 나타났다. 성별로는 이 연령대의 남성 일자리가 3만4000개, 여성 일자리는 2만개가 각각 증가했다.

특히 건설업계 일자리는 지난 8월 1만6400개가 줄어드는 등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지만 전달 2만8000개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보험 및 부동산 분야는 1만3000개, 공공부문에서 1만2000개의 일자리가 각각 늘어났다. 농업분야의 경우 지난 5월 이후 지속된 감소세를 벗어나 9000개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1년간 늘어난 일자리가 총 22만2000개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