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공정무역 축제, 13일 인천대공원서 열려

공정무역도시 공인 1주년 기념 포스터・그림 그리기 대회도 진행

2018-10-11     최태용 기자

‘공정무역’을 주제로 한 축제와 그림 그리기 대회가 오는 13일 인천대공원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인천공정무역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인천시의 공정무역도시 공인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이번 축제는 여러 상설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공정무역 장터, 공정무역 여권으로 체험하는 지구촌 공정여행, 공정무역 도전 골든 벨, 공정무역 설탕으로 만드는 달고나 등이 진행된다.

포스터/그림그리기 대회는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정무역의 의미와 목적, 가치, 공정무역도시 인천의 모습 등을 다양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초등부 최우수상과 중고등부 최우수, 우수상은 인천시장 상장이 수여된다. 부상으로 장려상과 가작 등 39명에게 4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접수처는(032-422-6116, 440-4962)로 문의하면 된다.

공정무역(Fair Trade)은 저개발국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그들에게 공정한 가격,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사회적 운동이다. 결과적으로 마을공동체발전과 노동조건, 자연환경개선에 기여 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는 2010년 공정무역도시를 선언하고 관련 활동을 전개, 지난해 10월 국제공정무역 마을위원회로부터 국내 최초 공정무역도시로 공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