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액기준 코픽스 13개월째 상승… 주담대 금리 상승 전망

2018-10-15     이한별 기자
[자료=은행연합회]

 

전국은행연합회는 9월말 잔액기준 코픽스(COFIX)는 1.90%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83%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주요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이에 따라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코픽스가 상승하면 일제히 오르게 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며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를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