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27일까지 '가을문화축제 소리전'

안산갈대습지서 열리는 첫 축제

2018-10-16     최태용 기자
지난

안산환경재단이 오는 27일까지 안산 사동 갈대습지공원에서 ‘가을문화축제 소리전’을 연다.

안산환경재단과 안산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생태와 예술을 접목한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자연생태 공간인 안산갈대습지에서 최초로 열리는 축제로 화려함보다 생태환경을 고려했다.

20일은 공예체험, 습지기록사진사가 찍어주는 인생샷 등의 행사가 진행되고  21일은 공예체험과 생태탐방이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은 키네틱 악기 만들기 체험, 연극과 오케스트라 협업 공연 등이 이뤄진다. 

앞서 14일 개막식에서 열린 ‘갈대 바람 그리고 추억’ 공연은 연극과 오케스트라 협업 공연으로 동물의 소리를 몸짓으로 나타내고 음률에 어우러진 동작을 선보여 시민들의 갈채를 받았다. 

안산환경재단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생태와 예술이 어우러진 갈대습지공원에서 가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