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인천, 11월 16~17일 개관 기념공연

2018-10-18     조냇물 기자

 

인천시가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의 11월 개관을 앞두고 다음 달 16~17일 개관 기념공연을 연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콘서트홀은 송도개발유한회사의 주거단지 개발이익금으로 지어졌다. 하지만 개발사 내부 갈등과 기부채납 지연 등 여러 차례 개관이 미뤄지다가 최근에야 개관을 확정했다.

16일은 이병욱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이튿날은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내한 공연이 진행된다.

인천시향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11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아트센터 인천 홈페이지(www.aci.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둘째날 공연은 11월1일 부터 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1544-1555)에서 예매할 수 있다. 좌석 가격은 C석 2만원에서 R석 18만원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2-453-7700)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트센터 인천은 세계적 음향 수준과 아름다운 경관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무대와 관객의 거리를 좁혀 몰입감을 높히고 미세한 소리까지 전달 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