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1년7개월만에 2100선 붕괴

2018-10-23     유 경아 기자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1년7개월만에 2100선이 무너졌다.

23일 오후 3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86% 내린 2099.79선까지 내려 앉았다. 이날 장 초반 2147.3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인과 기관 팔자로 2100선 아래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187억원 이상 주식을 팔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 2855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6844억원 규모로 순매수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3.42% 떨어진 718.73을 보이고 있다. 역시 외국인이 1183억원을 팔아치웠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23억원 37억원 순매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하락세다.

△삼성전자(-1.95%) △SK하이닉스(-1.29%) △삼성전자우(-1.42%) △셀트리온(-8.57%) △삼성바이오로직스(-6.82%) △현대차(-1.27%) △LG화학(-2.37%) △SK텔레콤(-2.63%) △POSCO(-2.63%) △KB금융(-2.86%) 등이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