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대학생·취준생 위한 희망하우징·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희망하우징·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등 총 238명 모집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 중 저소득층 대상

2018-10-29     신 준혁 기자
SH공사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SH공사는 희망하우징 입주자 99명, 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140명 등 총 238명을 모집한다고 29일 공고했다.

희망하우징은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기숙사 형태의 임대주택으로, 책상, 옷장 등 기본시설과 기숙사처럼 세탁실, 휴게실, 커뮤니티실이 갖춰져 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나 졸업(중퇴)한 뒤 2년 이내인 저소득층 청년을 대상으로 다가구주택, 원룸 등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각 호실은 냉장고, 세탁기, 책상, 옷장 등 기본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가구형 임대주택의 경우 주방, 거실,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한다.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의 평균 전용면적은 10.05㎡, 임대료는 14만8230원 수준이다. 원룸형의 평균 전용면적 28.19㎡, 임대료는 24만4000원이다. 공공 기숙사는 평균 전용면적 13.61㎡, 임대료는 8만2860원으로 공급하고 있다. 모든 타입의 임대 보증금은 모두 100만원이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을 유지할 경우 2번 재계약해 최장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SH공사 측은 다음 달 12∼14일 입주자 모집과 임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