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3분기 실적 발표…매출액 2조4638억원·영업이익 2055억원

올해 평균 영업이익률 8.2%로 건설업종 최고수준 유지

2018-11-01     신 준혁 기자

대림산업은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2조4638억원, 영업이익 2055억원이 예상된다고 1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은 8조2568억원, 영업이익은 6787억원 수준이다.

대림산업은 건설사업에서 고른 실적개선과 석유화학사업에서 안정적인 이익으로 올해 평균 영업이익률이 전년 누계 대비 3.2%포인트 개선된 8.2%를 기록했다.

신규수주는 3분기 1조1129억원으로 누적 4조2224억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7400억원 규모의 GTX-A 공사, 1조원 규모의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를 따냈으며 이는 4분기에 실제 수주로 인식될 예정이다. 따라서 올해 총 수주금액은 지난해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분기까지 양호한 실적이 지속되면서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전년 말(1조 907억원) 대비 54% 감소한 5035억원, 부채비율은 19.1%포인트 감소한 116.3% 수준으로 개서됐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