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착한 나눔 캠페인’…청년 일자리 지원 나서

2018-11-02     문 수호 기자
기아차가

기아자동차㈜가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착한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착한 나눔 캠페인’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고군분투 중인 청년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아차가 마련한 기부 연계 판촉 이벤트로 오는 5일부터 12월31일까지 약 2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본인이 보유한 OK캐쉬백 포인트 중 2만 포인트를 활용해 이번 캠페인 참여가 가능하다.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후원하는 고객은 모닝, 레이, K3, K5, K7, THE K9, 스팅어, K5 HEV, K7 HEV 차량 구매 시 10만원의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OK 캐쉬백 모바일 앱 이용 고객에 한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OK 캐쉬백 모바일 앱에 로그인한 후 이벤트 배너를 통해 포인트 기부 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의 캠페인 참여 확인서를 기아차 영업점에 제시하면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년 계층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부 활동을 한 고객에게 차량 할인 혜택을 제공해 기아차의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착한 나눔 캠페인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대상의 ‘힘내라 대한민국 캠페인’에 이은 기아차의 두 번째 사회공헌 캠페인이다”며 “고객 분들께 청년 일자리를 후원하실 수 있는 직접적인 방안과 차량 할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실시해 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기아자동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신규창업자 지원을 위해 2017년 1월 1일 이후 설립된 모든 신설 법인을 대상으로 전 차종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신설 법인이 법인 명의로 차량을 직구매할 경우 모닝, 레이, 봉고(1톤)는 20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기아차의 대표 세단인 K 시리즈 및 각종 SUV 차량 구매 시 30만원을, 플래그십 세단 THE K9과 일부 친환경차 구매 시 5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단, 리스, 렌트, 택시 구매 등의 경우 적용이 되지 않는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